저는 자기 계발도서를 자주 읽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책인 <해빗>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우리 삶 속 습관들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독자에게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저 또한 해빗이라는 책을 읽고 제 삶 속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여러분들께도 저의 경험과 더불어 많은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웬디우드는 어떤 사람인가요?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습관의 형성 원리와 작동 방식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연구자이며, 『오리지널스』 저자 애덤 그랜트, 『그릿』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등 세계적인 심리학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습관 연구에 관한 세계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심리학. 뇌과학. 경영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을 넘나드는 방대한 연구를 통해 ‘습관 설계’라는 자신만의 구체적이고 독창적인 방법론을 도출했다. 무엇이 인간 행동의 지속성을 창조하는지 밝히고자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동기론 등을 30여 년간 연구했으며 그와 관련한 수천 건의 실험을 기획. 주도했다. “우리 삶의 43%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웬디 우드의 탐구 여정은 그동안 시중에 출간된 수많은 동기 부여 자기 계발서의 이론적 배경이 됐다.
<해빗>이라는 책 제목처럼 습관형성에 대한 주제인것 같은데 어떤 내용인가요?
<해빗>은 웬디 우드가 지난 30여 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집약한 첫 책이며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소르본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유럽경영대학원 등 미국과 유럽의 여러 학술 단체에서 후원을 받아 집필됐다. 습관 과학 연구 최전선에서 직접 경험하고 목격한 모든 지식을 담은 이 책은, 인간 행동 뒤에 감춰진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저자 웬디우드는 인간 행동의 95%는 습관이며,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반복하면 결국 그것이 나 자신이 된다고 말합니다. 즉, 매일매일 하는 일들을 조금만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작은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만한 팁들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자는 '상황'보다는 '행동'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상황 자체를 바꾸려는 노력보다는 행동을 바꾸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운동을 하고 싶은데 퇴근 후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눕고 싶더라도 일단 옷을 갈아입고 헬스장으로 가는 행동을 먼저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작은 행동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결국엔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 역시 처음부터 완벽하게 자신의 습관을 통제하진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계속해서 시도했고 그렇게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금씩 개선해 나갔다고 하는데요. 만약 담배를 끊고 싶다면 당장 금연센터에 등록하거나 주변사람들에게 알리는 등 강제성을 부여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스로 정한 목표치만큼 달성했을 때 보상을 주는 방식도 추천한다고 하네요.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 있는 습관이 다른 사람에게는 없을 수도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 및 성향등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일이라도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완벽한 습관 전략은 없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몇 가지 원칙(신호탐지, 보상)을 이용해서 개인별 맞춤형 습관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에게나 맞는 최고의 습관 전략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두에게 딱 맞는 최적의 습관 전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세 가지 원칙 (신호탐지, 보상, 반복행동) 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이것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습관 전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매 순간순간마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요. 이때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잘못된 습관을 없애고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생활패턴을 되돌아보고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 책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지침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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