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스타트 위드 와이 (Start with Why) 도서 리뷰

스타트 위드 와이

 사이먼 시넥이라는 사람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어요. 하지만 읽고 난 후엔 제 인생책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 세계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인 사이먼 시넥은 TED 강연자로도 유명한데요, 애플, 구글, 인텔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인 ‘골든 서클’로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 회사 Simon Sinek Associates의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죠. 그런 그가 쓴 책 <Start with Why>는 왜 우리가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왜 일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요.

 저 역시 항상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었어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지..이런 의문점에서부터 출발해서 결국 해답을 찾지 못한 채 시간 낭비만을 한 적도 많았죠. 그래서 더더욱 이 책이 궁금했어요. 도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하길래 제목부터가 저런 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첫 장을 넘겼답니다.
 

책 제목인 '스타트 위드 와이' 는 무슨 뜻인가요?

 저자인 사이먼 시넥은 자신의 저서 <Start with Why>에서 골든 서클 이론을 소개했는데요, 모든 기업과 조직 그리고 개인에게 적용되는 공통점으로서 WHY - HOW - WHAT의 순서로 사고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엔 목적이 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How)과 목표(What)가 있다는 거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How와 What 만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항상 결과에만 집착하게 되고 과정 속에서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Why부터 생각하라는 의미에서 지은 제목이랍니다.

그는 왜 ‘왜’라는 질문을 계속 했을까요?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 존재한다.” -스티브 잡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변하지 않는 고정관념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해야 한다” 는 말이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죠. 예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그런 사회 분위기 탓에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 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죠. 스티브 잡스 역시 생전에 이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건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호기심이 많고 열정적인 사람이다.”라고 말이죠.
 

 '스타트 위드 와이' 책을 읽은 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일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욱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될 거예요. 또한, 일을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대처 방법과,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거에요. 이 책을 읽은 후에는 일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될 거예요.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량이 많거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면 나도 모르게 불평불만이 많아지는데요. 그럴 때마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한답니다. 하지만 그게 참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지칠 때면 이 책을 꺼내 들고 읽어보곤 하는데요.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배울 점이 많아서 좋더라고요. 혹시라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분이라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