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일본작가인 스즈키 유스케의 <참고 살 만큼 인생은 길지 않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참고 살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저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 타인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거나 나만의 개성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지 않나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 주관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속 깊이 와닿았던 책이었어요. 특히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책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저자는 먼저 현대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람들이 왜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사는지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을 알고 스스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해요. 다른 사람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내 안의 자아와의 관계에서도 말이죠. 마지막으로는 어떻게 하면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 선을 넘어오는 사람은 분명하게 거절해라.
- 적당히, 대충 살아도 괜찮다.
- 내가 나라서 좋다는 감각을 가져라.
- 돈과 인내를 교환하기 위해 일하지 마라.
- 싫어하는 일, 힘든 일로부터 도망쳐라!
저자가 위와 같은 처방을 내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살아온 사람일수록 부지불식간 이용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저자는 “참는 것이 미덕이라는 말은 엄청난 거짓말이다!”라며, ‘“샌드백이 되는 것이 당신이 바라는 바인가?”라고 일갈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인간관계부터 재정립할 것을 권한다. 이어서 자신의 처세 방식, 가치관, 자아인식을 차근차근 재정립하고 진짜 좋아하는 것(직업이나 업무가 아니라 사소한 취미라도)을 찾아 ‘진짜 나다운 삶’을 쟁취하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주체성'이란 무엇인가요?
제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주체성이란 결국 모든 일들을 결정함에 있어서 남이 아닌 나의 의지로 선택한다는 의미같아요. 예를 들어 누군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라던지, 혹은 주변사람들의 시선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것 등이요. 물론 이렇게 살면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적어도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소확행'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뜻이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소확행은 어떤것인가요?
저는 퇴근 후 맥주 한잔 하는 시간이 저만의 소확행이랍니다.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가 시원한 맥주 한 캔 마시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거든요. 그래서 제 냉장고엔 항상 맥주가 가득하답니다. 그리고 주말 아침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 보는 것도 저의 소확행 중 하나랍니다. 이렇게 작은 일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감이 쌓여 일주일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답니다.
최근 들어 힐링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그만큼 현대인들이 지쳐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저자인 스즈키 유스케는 이렇게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면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잠시나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기계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도서 리뷰 (19) | 2023.08.08 |
---|---|
[자기 계발서] 보도섀퍼의 이기는 습관 도서 리뷰 (13) | 2023.08.07 |
[자기계발서]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고 벤츠를 샀다 리뷰 (13) | 2023.08.03 |
[자기계발서] < 예쁘게 말하는 네가 좋다> 도서 리뷰 (29) | 2023.08.02 |
[자기계발서] <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도서 리뷰 (28) | 2023.07.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