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다양한 감정을 느낍니다.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짜증 나고 우울하고.. 이 모든 것들이 다 감정이죠. 하지만 이러한 감정들을 제대로 인지하고 표현하며 살고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한국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서툴다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최근 들어 심리학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베스트셀러 목록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관심이 많아졌다는 뜻이겠죠? 이번주 소개드릴 책은 <감정의 발견>이라는 책입니다.
저자 소개 마크 브래킷 (Marc Brackett, Ph.D.)
예일 대학교 아동 연구 센터 교수.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를 설립하고 현재 센터장을 맡고 있다. 감성 지능 이론을 창안한 저명한 심리학자 존 D. 메이어 교수 아래에서 공부하며 뉴햄프셔 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감성 지능 이론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피터 샐러베이 교수 아래에서 예일 대학교 포스트 닥터 펠로로 활동했다. 학습, 의사 결정, 창의성, 관계, 건강, 성과 등에 있어 감정과 감성 지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20년 이상 연구해 오며 125편에 달하는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개인의 행복을 증진하고 조직과 사회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5단계 감정 훈련 기술을 고안하여 내놓았으며, 현재 이 훈련법은 전 세계 2000여 곳이 넘는 학교에 도입되어 100만 명이 넘는 학생이 활용하고 있다. 학술ㆍ사회ㆍ정서적 학습 협업(Collaborative for Academic, Social, and Emotional Learning, CASEL) 이사이자 기업을 위한 디지털 감성 지능 학습 시스템을 개발한 오지 라이프 랩(Oji Life Lab)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과 감성 지능 이론을 직원 교육과 제품 디자인에 결합하는 방법을 정기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에 호기심을 품고 탐구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그는 감정의 가치와 감정을 현명하게 활용하는 기술을 널리 전파하겠다는 사명감을 품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책 제목이 ‘감정의 발견’ 인데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 중에 ‘발견’이라는 단어가 있죠? 사전적 의미로는 새로운 사물이나 현상 따위를 찾아냄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즉 무언가를 알아낸다는 뜻이죠. 그렇다면 과연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있는 감정을 찾아낸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처음엔 쉽게 와닿지 않았는데 조금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알 것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 땐 오히려 문제해결이 되지 않고 서로 간의 갈등만 깊어질 뿐이랍니다. 이럴 땐 차라리 그냥 내버려 두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이미 지나간 일이고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대신 앞으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죠? 이렇듯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던 지식을 직접 경험하거나 체험했을 때 비로소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알게 된 정보를 받아들일 때 진짜 앎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감정의 발견 이랍니다.
행복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험상 행복감은 자기만족으로부터 나오는 것 같아요. 남들에게는 별거 아닌 작은 성취라도 스스로 만족하면 그게 곧 행복이더라구요. 반대로 아무리 큰 성과를 이루어도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 그건 불행이겠죠. 따라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 처한 상황에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괴로운데 무슨 소리냐고요? 그럴 땐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인생은 마라톤이잖아요. 페이스 조절하면서 달려야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답니다.
여러분 혹시 ‘긍정의 힘’이라는 말 아시나요? 미국의 유명한 목사였던 조엘 오스틴목사가 처음 만든 말인데요, 원래는 기독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었지만 이제는 종교를 떠나 모두가 아는 명언이 되었죠.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라는 문장처럼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발전한다면 언젠가는 멋진 모습으로 변해있을 거예요.
'자기계발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계발서] 전제의 법칙 도서 리뷰 (5) | 2023.05.05 |
---|---|
[자기계발서] 세컨드 브레인 도서 리뷰 (3) | 2023.05.05 |
[자기계발서] 단순하게 살아라 도서 리뷰 (4) | 2023.05.04 |
[자기계발서] 무기가 되는 스토리 도서 리뷰 (6) | 2023.05.04 |
[자기 계발서] 시작의 기술 도서 리뷰 (11) | 2023.05.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