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머니 Money 리뷰

머니 MONEY

 머니라는 책은 돈과 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 인생 전반에 관한 철학책이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보다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정작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깊게 생각해보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진정한 부는 자유라고 말한다. 경제적 자유뿐만 아니라 시간적 자유 또한 의미한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삶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실천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돈이란 무엇인가요?

 돈은 교환의 매개체이자 가치척도입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팔 때 화폐가 없다면 물물교환을 해야하는데 이것은 매우 불편하겠죠? 따라서 거래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것이 바로 돈입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의 돈은 단순한 교환의 매개체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업가는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고, 예술품 수집가나 기부자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켜줍니다.

부자란 무엇인가요?

 부자는 단지 돈이 많은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물질적 풍요로움 뿐만 아니라 정신적 여유까지도 가진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선사업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 세상 모든 곳에 관심을 가지는 오지랖 넓은 사람 모두 다 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마음속에 큰 그릇을 품은 사람이라면 이미 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부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진정한 부의 가치는 타인과의 비교우위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또는 과시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은 일시적으로는 만족감을 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불행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행위는 자기만족 보다는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부유한 사람은 스스로 선택권을 갖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훨씬 더 주체적이고 자율적이며 독립적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만약 누군가로부터 ‘넌 참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말을 듣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렇게 말해준 상대방이 겸손하거나 칭찬에 인색했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고 말이죠. 저 역시 제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