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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재테크 도서] 베어마켓 도서 리뷰 2

by 알쓸신잡머니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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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마켓

 베어마켓이란 곰(bear)과 시장(market)의 합성어로 약세장을 의미한다.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하고 있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을 말한다. 이 책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동안 미국 증시 역사상 최악의 시기였던 베어마켓 기간 동안 투자자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보여준다. 특히 2009년 2월 9일 다우지수가 하루 만에 22% 폭락하면서 대공황 이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을 때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책 제목인 `베어마켓`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어감이 부정적이고 좋지 않은데 왜 하필이면 이러한 용어를 썼을까요?


 저자는 경제학 교수로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주택가격 거품 붕괴 과정을 연구했다. 그리고 이때 깨달은 점들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베어마켓’이라는 용어를 썼다. 저자는 “주식시장 참여자 대부분이 장기투자자가 아니라 단기투자자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작은 베어마켓 속에서 살고 있다”라고 강조한다. 즉 지금 당장 돈을 벌지 못하면 큰 손해를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뜻이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가치투자란 무엇인가요?


 진정한 가치투자란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제값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단기간에 수익을 얻기 위해 테마주 등 급등주 매매에만 매달린다. 그래서 주가는 오르지만 정작 자신이 산 주식은 오르지 않아 오히려 손해를 본다. 반면 워런 버핏 같은 위대한 투자자들은 수십 년 이상 보유할 만한 종목을 골라 매수 후 오랫동안 기다린다. 그러면 결국 해당 기업의 가치는 오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시세차익을 얻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가치투자다.


지금 현재 한국 증시는 어떠한가요?


 현재 코스피지수는 2300포인트 선이지만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및 북한 리스크 부각 등으로 인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최근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건자재 업종 중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 위주로 선별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이 강세장인 경우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요?


 강세장에선 주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를 하게 됩니다. 즉, 매수자가 많아지니 주가는 더욱 오르게 되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어 결국엔 버블이 형성됩니다. 이렇게 되면 과열된 거품이 꺼지면서 폭락하게 되는데 이를 '버블붕괴'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시장이 약세장인 경우라면 어떨까요?


주가가 하락하면 왜 다들 매도하려고 할까요?


 보통 경제상황이 좋지 않거나 기업실적이 악화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가 안 좋아지면 물건을 많이 생산해야하는데 그럴수록 원자재 값이 비싸지고 인건비 또한 증가하니 기업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실적이 나빠질 확률이 높아지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가는 하락하게 되고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불안감에 손절매를 하거나 보유 중인 주식을 매도해서 현금화하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종목들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내가 가진 종목 중에서도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분할매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미 고점에 물려있다면 물타기보다는 다른 종목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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