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심플하게 산다 도서 리뷰

심플하게 산다

 최근 미니멀리즘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저도 최근 들어 심플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여러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책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일본인 작가 도미니크 로로의 저서입니다. 작가는 프랑스 출신이지만 현재 일본에서 살고 있고, 동양철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그녀의 글에서는 불교 사상이 많이 묻어나고 있답니다.

책 제목이 왜 <심플하게 산다>인가요?

 제목 그대로 우리 삶을 단순화시키고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함으로써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살자는 의미라고 하네요. 특히 물건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서도 비움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결국엔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는 내용이죠.

작가가 말하는 '심플'이란 무엇인가요?

 작가는 소유물뿐만 아니라 시간, 몸, 관계 등 모든 면에서 덜어내고 비워냄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버리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옷을 버린다고 했을 때 무작정 다 버리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스타일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정리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경쟁심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타인으로부터의 인정욕구로부터 해방되어야 비로소 진짜 자기 자신만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겠죠?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심플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사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우선 첫번째로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적게 소유하되 제일 좋은 것을 소유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돈 자체가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라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내면의 평화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본질이란 뭘까요?

 저는 항상 제 인생의 본질이 뭔지 궁금해했어요. 하지만 답을 찾지 못했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고 있었어요. 근데 이 책에선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 또는 신념 등 모든 행동의 근본이 되는 것을 본질이라고 해요. 결국 나라는 사람 자체가 곧 본질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남한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겠죠?

 바쁜 현대사회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니 한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