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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재태크 도서 부의 감각 도서 리뷰

by 알쓸신잡머니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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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감각이라는 책은 제목 그대로 우리가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인 댄 애리얼리는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서 사람들이 왜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지 설명하는데요, 이 책에서는 인간의 심리상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부의 감각이란 무엇인가요?


사람마다 물건을 살 때 느끼는 가치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만원짜리 티셔츠를 사면서 비싸다고 느낄 수 있고, 어떤 사람은 100만원짜리 명품백을 사면서 싸다고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같은 상품이라도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각자 다른 '부의 감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는 5천원짜리 밥을 먹으면서 만족감을 느끼지만 누군가는 1만원을 내고 먹어도 불만족스러울 수 있다. 이렇듯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부의 감각이 존재한다.

 


인간의 심리란 도대체 뭘까요?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엔 무의식중에 작용하는 심리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서 물건을 살 때 1+1 행사 상품을 사는것처럼 말이죠. 이러한 심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소유효과(endowment effect) 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혜택 또는 권리 등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성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가진건 다 좋아보이는거죠. 특히나 공짜라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사은품 증정행사같은 마케팅 기법이 효과있는겁니다. 또한 매몰비용오류(sunk cost fallacy) 라는 개념도 등장하는데요, 이미 지불한 비용이라 해서 그것이 미래에 얻을 가치보다 크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주식투자 실패 후 손절매를 하지 않는 경우라고 하네요.


돈을 쓸때마다 매번 이렇게 신경써야하나요?


 아뇨!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자가 되고싶다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소개해드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저자는 지출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연습하라고 하는데요, 아래 4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기회비용을 생각한다. 둘째, 대안을 찾는다. 셋째, 고통을 느낀다. 넷째, 기대치를 낮춘다.


그럼 앞으로 제가 해야할 일은 뭔가요?


 위 네가지 방법을 토대로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출감각이 키워질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당장 실천하기 어렵다면 카드명세서라도 보면서 하나하나씩 고쳐나가보세요. 

 우선 내가 그동안 얼마나 비합리적인 소비를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우선 절약해야한다는 뻔한 소리지만 그걸 실천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아껴쓰면서 부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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