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가진 돈은 몽땅 써라 도서 리뷰

가진 돈은 몽땅 써라

 호리에 다카후미는 일본의 유명 사업가이자 투자자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가진 돈은 몽땅 다 쓰고 죽으라는 다소 과격한 주장을 담고 있어요. 저자인 호리에 다카후미는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돈이란 놈은 물과 같아서 고이면 썩는다.”라고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 호리에 다카후미는 어떤 사람인가요?

 1972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일본 IT 업계의 풍운아로 이름을 떨쳤다. SNS 미디어&컨설팅 SNS media & consulting 주식회사를 창업하고 라이브도어 대표이사 겸 CEO를 역임했다. 로켓 개발 업체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민간 기업으로는 일본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맛집 검색 앱 ‘데리야키’, 인스턴트 메신저 ‘755’를 기획하고, 소설을 쓰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유료 이메일 매거진 ‘호리에 다카후미의 블로그에서는 할 수 없는 이야기’는 1만 명이 넘는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원제 커뮤니티 ‘호리에 다카후미 이노베이션대학교’도 인기이다. 《다동력》, 《10년 후 일자리 도감》, 《모든 교육은 세뇌다》, 《진심으로 산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저자가 말하는 가진 돈은 몽땅 쓰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저자는 우리에게 “돈이란 쓰는 만큼 벌린다”고 말합니다. 즉, 버는 족족 다 써버리면 오히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월급날이면 통장 잔고를 보며 한숨을 쉬고 카드값 걱정을 하는데요. 이러한 습관은 결코 좋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나 신용카드 할부 결제는 빚을 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저축하기 위해서는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벌기 위해서는 200만 원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일단 많이 쓰고 그만큼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하네요.

 
 

여러분에게 부자란 어떤사람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사는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이루고 싶은 꿈이랍니다.

나는 부자가 될 자격이 있을까요?

 네 물론이죠! 누구나 부자가 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기회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결괏값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만약 현재 나의 삶에 만족한다면 굳이 다른 곳에 신경 쓸 필요가 없겠죠? 반대로 무언가 부족함을 느낀다면 그것을 채우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인생이고 세상이니깐요.

내가 원하는 만큼 마음껏 돈을 쓸 수 있다면 어떨까요?

 사실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사고 여행도 가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만큼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지출에만 몰두하게 된다면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깐요. 뭐든지 적당히 하는 게 좋겠죠?
 
 

저자가 주장하는 바와는 다르게 한국사회에선 아직까지도 욜로족 보다는 저축 및 재테크가 대세라고 생각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미래를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저축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아끼고 절약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무분별한 과소비는 지양해야겠지만, 때로는 과감하게 투자하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엔 공짜 점심이 없듯이 모든 선택에는 기회비용이 따르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100만 원을 저금했을 때 1년 뒤 이자수익이 2만 원이라면, 차라리 120만 원을 써서 12만 원의 수익을 얻는 편이 이득이겠죠. 즉,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비로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