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1만 시간의 재발견 도서 리뷰

1만 시간의 재발견

 저는 책 읽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 코너나 신간코너를 자주 둘러보는 편이에요. 그러다가 눈에 띄는 책 한 권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1만 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1만 시간의 법칙과 관련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잘못된 상식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어요. 저는 특히 심리학자인 저자가 뇌과학자와의 협업을 통해서 인간의 인지능력 향상 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제가 읽은 내용 중 여러분께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정리해 보았어요.

우리가 아는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무엇인가요?

 흔히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유명한 야구선수 베이브루스 역시 하루에 13시간씩 연습했다고 해요. 이렇게 열심히 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틀렸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고, 아무리 오랜 기간 동안 훈련해도 평범한 수준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만 시간의 재발견'이란 무엇인가요?

 '1만 시간의 재발견'은 안데르스에릭슨이 주장하는 "10,000시간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어떤 분야에서든지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000시간 이상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안데르스에릭슨은 이 법칙을 "의식적인 연습"이라는 개념과 함께 제시합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반복학습"이 아닌,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적인 훈련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훈련을 통해 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책에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성을 제시하는데요, 첫 번째는 의식적인 연습(Conscious Practice)이고, 두 번째는 높은 목적의식(High Purpose)입니다. 먼저 의식적인 연습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앞서 말한 것처럼 특정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려면 일정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반복훈련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이때 그냥 무작정 하는 게 아니라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수립하며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무의식적인 단계인 습득단계에서 의식적인 단계인 숙달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를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요, 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 둘째, 구체적인 계획 셋째, 피드백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선수라면 올림픽 금메달을 따는 것 같은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겠죠? 그리고 매일매일 얼마나 정확하게 했는지 기록해야겠죠? 마지막으로 잘한 점과 못한 점을 분석한다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목적의식 없이 무조건 많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두 번째로는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건데요, 왜 굳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느냐고 묻는다면 지금 당장 쉬운 길을 택했을 때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답하겠습니다. 물론 처음엔 어렵고 힘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힘든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따라서 내가 진정 원하는 일이라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는 거죠.
 
 많이들 알고 있는 1만 시간의 법칙 무조건 많이 하면 전문가가 되는 것처럼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책에서는 이 부분을 잘 지적해 준 것 같아요.
여러분 혹시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이번 주말에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