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비겁한 돈 도서 리뷰

비겁한 돈

 돈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건 비슷하겠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세상엔 공짜란 없고, 노력 없이 얻는 것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돈을 벌어야겠죠? 이 책은 그런 여러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제목부터가 아주 강렬한데요, '비겁한 돈'이라니.. 무슨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황현희 씨는 개그맨이자 방송인이신데 어떻게 경제 관련 서적을 집필하게 되셨나요?

 개그맨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나 자신은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는 다소 엉뚱하지만 스스로에게는 진지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남들 앞에서 당당하게 “나는 부자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소모되어감을 느끼다가, 고민 끝에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 진학해 본격적으로 경제 공부를 시작했다. 이론보다는 현실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본격적인 투자의 길로 들어섰고, 지난 10여 년간 부동산, 주식 등 다방면에 투자해 경제적 자유를 얻어냈다.

 

이를 위해서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날 하루동안 쓸 용돈을 정해놓고 생활했다. 그리고 1년 동안 모은 월급 중 일부를 적금통장에 넣어두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조금씩 저축액을 늘려갔고, 현재는 매달 100만 원씩 꾸준히 저축하고 있다. 또한 지금 당장 먹고 싶은 음식보다는 미래에 먹을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며 참아내는 습관을 들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어떤 내용인가요?

 

 저자는 책에서 두가지 키워드를 주로 이야기한다. 두 가지 핵심키워드는 '비겁함'과 '쉼' 저자가 말하는 '비겁한 돈'이란 시장 상승세에 뛰어들어, 대세감을 레버리지 삼아 버는 돈이라 정의하고 '쉼'이란 수익과 연결된 모든 행위를 멈추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특별한 실력이나 노력 없이도 '비겁하게' 부를 얻고 싶다면 상승장이 오기를 기다리면 '쉬어라' 그리고 때를 만나라!라고 말한다. 

 이미 일찌감치 완전한 경제적 독립을 이루어,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투자 실력자로 알려진 황현희. 그가 개그맨이 아닌 투자가로서 최초로, 전문가들도 놀라며 고개를 끄떡이게 만든 투자의 황금 원칙을 풀어낸다.
이 책의 핵심 키워드는 ‘비겁함’과 ‘쉼’이다. 첫째, 자신의 실력보다 더 많이 벌고 싶은 ‘비겁한’ 마음을 인정할 것. 둘째, 그러기 위해 투자물의 빅사이클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에 ‘쉬는 기간’을 둘 것. 특히 ‘쉼’은 너무나 필수이지만 그동안 누구도 권하지 않고, 지켜지지 않았던 원칙이다. 당신도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지금 당장 투자에서 손을 떼라”는 도발적인 주장에 설득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이있다.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그러면 너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라는 말씀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결국 세상살이 자체가 누군가로부터 인정받기 위한 경쟁이기 때문에 남이 원하는 일을 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반면에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그만큼 성과도 좋을 것이다. 따라서 여러분도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도전하길 바란다.

 우리 모두 각자만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때로는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용기를 내서 다시 일어나야 한다. 비록 처음에는 힘들지라도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부디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