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은 워런버핏과 더불어 미국 주식시장의 양대산맥인 가치투자의 창시자입니다. 특히나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는데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던 투자자였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런 저자의 투자 철학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피터린치라는 유명한 펀드매니저이자 작가분께서 추천하신 책이라 읽게 되었는데 역시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소득(주식)만이 우리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왜 지금 당장 주식을 시작해야 하는지 설명하는데요. 또한 저자는 독자들이 최대한 손실을 보지 않고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여러 조언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저평가 우량주를 골라내는 방법이라던지, 재무제표 보는 법 등 기초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전 매매 전략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니 초보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안전마진'이란 무엇인가요?
안전마진이란 쉽게 말해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주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원이고 현재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이라면 PER(주가수익비율) 10배 즉, 주가는 1만 원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9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면 시장참여자들이 해당기업의 미래가치를 낮게 평가한다고 볼 수 있겠죠? 이때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매수를 하여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재무제표 분석 등 많은 공부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방법이죠.
그레이엄이 말하는 피해야 하는 종목은 어떤것이 있나요?
첫번째는 부채가 과도한 기업입니다. 두 번째는 경영진이 무능한 기업입니다. 세 번째는 인기 없는 대형우량주입니다. 네 번째는 고성장주입니다. 다섯 번째는 특수상황 테마주입니다. 여섯 번째는 회생주입니다. 일곱 번째는 자산주입니다. 여덟 번째는 경기순환주입니다. 아홉 번째는 해외주식입니다. 열 번째는 전환사채 발행기업입니다. 열한 번째는 M&A관련주입니다. 열두 번째는 자사주 매입기업입니다. 열세 번째는 내부자거래 관련주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먼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정립하세요. 그리고 내가 정한 원칙에 부합하는 기업인지 판단 후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마지막으로 차트분석을 통해 기술적 지표상 과열구간인지 아닌지 파악하면 끝!입니다.
오늘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수업 중 2가지 주제만을 다루어보았는데요, 나머지 11가지 주제 또한 모두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고 도움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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