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워런버핏과 찰리멍거의 스승인 하워드 막스의 가치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고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개인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좋은 책입니다.
하워드막스라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하워드막스는 월스트리트 최고의 투자 전략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며, 현재 오크트리캐피털매니지먼트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입니다. 미국 금융전문지 <배런스> 선정 ‘최고의 투자전략가’ 부문 1위에 올랐으며, 2012년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으로부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애널리스트”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2017년 12월 31일 기준 펀드 운용자산규모는 약 8조 5천억 원(76억 달러)이고, 연평균 수익률은 16.5%라고 합니다.
책 제목이 너무 어려워요.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 저는 그냥 편하게 제 맘대로 해석해서 읽었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자는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도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 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즉, 장기투자하라는 말이겠죠?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나요?
저자가 말하는 투자원칙 중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 원칙은 리스크를 이해하라입니다. 두 번째 원칙은 리스크를 제어하라 인데요, 이를 위해 분산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세 번째 원칙은 나의 게임 플랜을 세워라 라는 부분인데요, 이것은 앞서 설명드린 2번과도 연관되는 개념이에요. 네 번째 원칙은 자금관리 계획을 세워라 예요. 마지막 다섯 번째 원칙은 감정을 다스려라입니다.
왜 투자를 해야 할까요?
저자는 먼저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람들이 일해서 번 돈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노동소득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자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라고 조언합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는 노동자보다 많은 돈을 벌 수 밖에 없고, 따라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엔 자본가가 노동자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즉, 경제성장으로부터 오는 이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먼저 가치투자란 저평가된 우량주를 매수했다가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는 전략으로서, 워런 버핏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기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가치투자전략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기술적 분석입니다. 기술적 분석이란 차트분석을 통해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데 중점을 두는 접근방법이며, 이를 이용하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험성이 크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 최근 증시가 많이 하락하면서 많은 개미분들이 힘들어하시고 계실텐데요,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공부하셔서 스스로 판단하시는 힘을 기르셔야 해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분명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 추천도서는 조금 어려운 주제였지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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