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도서 리뷰

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피터린치의 책입니다. 저자인 피터린치는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면서 13년간 2700%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손꼽힙니다. 이 책은 투자 입문자들을 위한 안내서로 유명한데요, 과연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책 제목인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은 무슨 의미인가요?

피터린치가 처음 쓴 책의 제목은 <월가의 영웅>이었어요. 하지만 출판사에서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결국 두번째 저서인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됩니다. 이후 첫번째 책과 구분하기 위해 원제를 그대로 따와서 <One up on wall stree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저자 소개 

저자는 피터린치이며, 1977년부터 1990년까지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에서 근무했습니다. 린치는 성장주 중심의 공격적인 투자 스타일로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유명세를 떨쳤으며, 은퇴 후 집필활동에 전념하다가 2014년 향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1부~5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부는 종목선정 2부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포트폴리오 설계 3부는 시장 예측 4부는 역발상 투자 5부는 일상생활 속에서의 투자 아이디어 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6장이었는데요. 가치투자자는 성장주든 경기순환주든 가리지 않고 모든 주식을 소유한다 라는 구절이었어요. 실제로 린치는 소형성장주(경기순환주) 뿐만 아니라 대형우량주(대형성장주)또한 보유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문구는 무엇인가요?

저는 마지막 장이었던 10장의 명언 중 아래 두 문장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주식이라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질 것이다” “나는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기업만을 좋아한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나에게 친숙하지 않다면 선뜻 매수하기 망설여지는데요. 반대로 너무 생소하다면 주가가 오르더라도 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것 같아요. 그래서 위 말처럼 내가 좋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주식투자를 하고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주린이분들께 추천드려요. 특히 사회초년생분들이 읽으시면 앞으로의 인생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물론 이미 주식투자를 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미국증시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가치투자의 대가인 피터린치의 대표작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