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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재테크 도서] 부의 인문학 도서 리뷰

by 알쓸신잡머니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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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 베스트셀러 코너에서는 주식과 부동산 관련 책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는 뜻이겠죠? 저 역시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브라운스톤이라는 필명으로 활동중인 우석(브라운스톤)입니다. 이분은 네이버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계신분이에요. 카페 회원수가 무려 300만명이라니.. 엄청난 숫자죠? 이렇게 큰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은 글이라면 믿고 읽을 수 있겠죠?



부의 인문학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경제학자 노벨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주장처럼 돈버는 방법 중 하나로 인문학을 제시하였습니다. 즉,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수도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지식들을 담고 있다고 하니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겠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저자가 말하는 부란 무엇인지, 왜 강남 집값이 비싼지, 정부정책은 어떤지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독자들에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서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케인스라는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부자가 되려면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라고 강조하는데요, 이를 반박하기 위해 워런버핏 같은 경우엔 하루 18시간씩 일했다고 하면서 노동소득보다는 자본소득이 훨씬 낫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의 부동산 정책 실패 원인을 분석하기도 하고 미국 대공황 시절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을 소개하며 현재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부양책과의 유사점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떤 부분이 제일 인상깊었나요?


저는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해야될 기업 1위라고 소개되었던 아마존에 관한 파트가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이자 유통업계의 공룡이라 불리는 아마존닷컴 역시 처음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지금이야 당연하지만 당시에는 파격적인 시도였잖아요? 그런점에서 창의성이란 기존의 틀을 깨는것에서부터 나온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답니다.



주식투자 vs 부동산투자 어떤게 더 나은가요?


이건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둘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딱 뭐가 좋다고 말하기 어렵거든요. 다만 두가지 모두 장기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만약 내가 안정형이라면 예금/적금같은 금융상품 위주로 운용하면 되고, 공격형이라면 주식 또는 부동산 같은 자산시장에 뛰어들어야겠죠? 하지만 이것도 정답은 없으니 각자 상황에 맞게끔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저자는 목차 순서대로 읽는 것을 추천한다고 해요. 그래서 1장~5장까지는 빠르게 읽고 6장부터는 천천히 정독해서 읽으라고 하네요. 왜냐하면 5장까지는 주로 거시경제 이론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먼저 가볍게 훑어보고 나중에 다시한번 보는걸 추천하더라구요. 반면 6장부터는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조언을 주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7장에선 에필로그 형식으로 마무리 짓고 있네요.

제가 처음 읽었던 재태크 서적이라 그런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책이네요. 지금 읽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느낌이랄까요? 혹시라도 안읽어보신 분 있다면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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