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인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투자 철학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실제 가치투자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유명한 책입니다. 저자인 조엘 그린블라트는 월가의 전설적인 인물이며, 실제로 벤저민 그레이엄 밑에서 일하며 가치투자 이론을 배웠다고 합니다. 또한 조지 소로스와도 친분이 있었다고 하네요. 저자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고, 이를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자가 말하는 마법공식이란 무엇인가요?
마법공식은 말 그대로 마법과도 같은 공식이에요. 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알고 있듯이 세상에 공짜는 없죠. 우리에게 시간과 노력 그리고 약간의 자본금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공식이랍니다. 먼저 1단계에서는 PER(주가수익비율)과 PBR(주가순자산비율) 두 가지 지표를 활용하는데요,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회사의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이고, 주가순자산비율은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입니다. 즉, 한 회사의 이익 대비 몇 배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 제목이 `작은책`인가요?
제목 그대로 저자는 자신의 저서를 작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페이지수도 적고 글씨크기도 크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왜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운 주제를 선택했을까요? 그것은 사람들이 어렵게 느끼는 분야일수록 돈을 벌 확률이 높기 때문이었어요. 실제로 워렌버핏 역시 남들이 어려워하는 분야(보험)에서 큰 수익을 냈고, 빌게이츠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쉽게 돈을 벌 수 있나요?
저자는 일단 모든 거래를 청산하라고 말해요. 내가 가진 종목 모두를 매도하라는 말이죠. 그러면 시장 전체 또는 개별종목 중 일부만이 남게되는데, 이때 남은 종목중 상승확률이 높은 종목만을 매수하면 됩니다. 물론 이러한 전략만으로 100%수익을 낼 수 있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손실보다는 이익을 얻을 확률이 높다는거죠.
PER과 PBR 중 어떤것이 더 중요한가요?
두가지 지표중 한가지만 선택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어떤걸 선택하시겠어요? 정답은 둘 다 입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우선 PER은 수익성지표로서 높은 수치일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반대로 PBR은 자산건전성지표로서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죠. 따라서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ROE란 무엇인가요?
ROE는 자기자본이익률 이라고 하는데요, ROE=순이익/자기자본 X 100 로 계산되며,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값입니다. 예를들어 A라는 회사의 ROE가 10% 라면 1000원짜리 물건을 팔아서 100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겠죠? 만약 B라는 회사의 ROE가 5%라면 1000원짜리 물건을 팔아서 500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구요. 이렇게 비교했을 때 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좋은 회사겠죠?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내가 가진 자금 안에서 최대한 많은 종목을 매수한다. 둘째, 보유기간 동안 꾸준히 관찰하면서 매도타이밍을 잡는다. 셋째, 목표수익률 달성 시 미련없이 매도한다. 간단하죠? 물론 처음엔 쉽지 않겠지만 꾸준하게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게 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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