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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도서

재태크 도서 마법의 돈 굴리기 도서 리뷰

by 알쓸신잡머니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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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서적이지만 주식투자나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 관련 내용보다는 자산배분전략과 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는 먼저 왜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 구축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인 자산배분 전략을 소개하며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산배분이란 무엇인가요?


자산배분이란 개인의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가지 금융상품(주식, 채권, 부동산 등)에 분산해서 투자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자금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사람에게 어떤 상품에 얼마만큼 투자해야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은행예금 또는 적금에만 올인하거나 아니면 일부 금액만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고 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결코 큰 재산을 모을 수 없다. 왜냐하면 예금금리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정기예금으로만 운용한다면 매년 2%씩 원금이 줄어드는 셈이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내 손에 쥐어지는 돈은 줄어들게 된다. 반대로 만약 10억원 중 5억원을 주식형 펀드에 투자했다면 어떻게 될까? 비록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전체 자산규모 대비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게다가 주가가 상승하면 그만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듯 한 가지 자산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골고루 배분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자산배분의 목적이다.



그렇다면 자산배분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자산배분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장기 목표수익률'이고, 두 번째는 '손실허용한도'이며, 마지막은 '유동성'이다. 우선 장기 목표수익률은 말 그대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얼마나 많은 수익을 얻고 싶은지 결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손실허용한도는 해당 기간동안 감내할 수 있는 최대 손실금액을 의미한다. 즉, 1년 후 -10%, 2년 후 -20%, 3년 후 -30%라는 손실 허용범위를 정해놓고 있다면 각각의 손실구간마다 손절매를 실행한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유동성은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의 비율을 뜻한다. 가령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여유자금 없이 모두 대출금 상환용도로만 활용한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빨리 대출금을 갚아나가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따라서 일정비율 이상은 항상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하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자산배분 방식은 어떻게 찾나요?


우선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요소를 토대로 나만의 최적 자산배분 모델을 찾아야 한다. 이때 참고할만한 사이트가 있으니 바로 '마법의 연금 굴리기'라는 책에서 소개한 '100-나이 법칙'이다. 나이가 들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단, 주의할 점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점이다. 각자의 연령 및 소득수준, 생활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진행하길 바란다.



오늘은 자산배분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아보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증시가 급락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자 다시한번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장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자산배분 전략이 필수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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