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시 파브라이는 워런버핏과 찰리멍거의 투자 철학을 이어받은 가치투자자입니다. 이 책에서는 어떤 기업을 사야 하는지,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등 주식투자 방법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왜 부자가 되어야 하고, 돈이란 무엇인지 본질적인 부분들을 알려줍니다. 특히나 제가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은 '돈'이라는 주제였는데요,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리고 싶어 준비했습니다.
주식투자란 무엇인가요?
주식투자란 회사의 주인이 되어 경영에 참여하거나 주주가 되어 배당금을 받는 행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단순하게 주가 상승만을 바라고 투기하듯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저 역시 그랬구요.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지금 당장 100만 원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1억 원어치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라고 말이죠. 즉, 내가 산 주식가격이 오르면 나의 자산가치가 올라가는 것이고, 반대로 떨어지면 손해를 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내가 산 주식’ 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해당기업의 미래가치입니다. 현재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는 시가총액(=현재회사가치) + 앞으로의 성장가능성 = 향후 10년 후 예상되는 회사가치 가 바로 저의 관점에서의 주식인 거죠.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진정한 의미의 주주로써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일까요?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되어있는 회사들을 찾아내어 장기보유함으로써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100억 원의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70억 원밖에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는 해당 회사의 주식을 매수해서 보유하면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주가가 상승하게 되고 그때 매도한다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겠죠? 물론 모든 종목이 이렇게 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과정을 거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곤 합니다.
왜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나요?
저자는 인간사회가 진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선택되어진 결과라고 설명합니다. 원시시대 때는 노동자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사냥꾼에게 의존해야 했고, 따라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사냥감을 찾아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농업생산량 증가라는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고, 잉여식량이 생기면서 이를 보관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업이 발달하였고, 화폐경제가 탄생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저축만이 유일한 재테크 수단이 된 것이죠. 시간이 흘러 현대사회에선 생산수단 자체가 자본화되었고, 이로 인해 오늘날엔 누구나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세상은 점점 더 발전하며 경제활동인구 중 대부분이 월급쟁이가 아닌 자영업자 혹은 사업가로 변모했죠.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며,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재투자함으로써 더욱 큰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평가되어있는 회사를 찾았다고 해도 이미 많이 올랐다면 어떡하나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회사라면 주가는 결국 우상향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너무 오른 상태에서 매수했다면 그만큼 리스크가 커지겠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분할매수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고점에서 물리면 답이 없으니깐요.
주식시장이라는 곳은 제로섬 게임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누군가 돈을 벌면 누군가는 잃어야만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대박을 꿈꾸며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죠. 하지만 앞서 말한 원칙들을 지킨다면 충분히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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