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유혹의 기술 도서 리뷰

유혹의 기술

 여러분은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을 아시나요?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의 심리학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내용들이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자주 읽는 편인데요. 이번에 소개드릴 책은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로버트 그린이며, 출판사는 웅진지식하우스입니다. 제가 읽었던 다른 자기 계발서나 심리학 서적과는 다르게 현실성 있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 추천드립니다.
 

인간관계에서 어떤 부분이 제일 어렵나요?

 저는 항상 대화나 소통부분이 어려웠습니다. 내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예상하기 어렵고,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나와 같은 마음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던 적도 있었죠. 그래서 누군가와의 만남 자체가 스트레스였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지침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유혹의 기술인가요?

 저는 처음에 제목을 보고 ‘유혹’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자 로버트 그린은 “유혹이란 인간관계에서의 모든 행위”라고 정의했습니다. 즉, 누군가를 꼬시고 싶은 마음 뿐만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모든 행동이 유혹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고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팁들이 많습니다.

어떤 식으로 유혹해야하나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유혹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 유혹하지만, 다른 사람은 간접적으로 돌려서 말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일부러 무심하게 대하는 등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대처하곤 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말수가 적고 수줍음이 많아서 먼저 다가가는 것이 어렵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주변 환경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성분이라면 남성분들 보다 더욱더 매력어필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어떤 점이 좋았나요?

 우선 각 챕터마다 예시상황을 들어서 설명해 주니깐 이해하기도 쉽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서 독자 스스로 자신만의 대처방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도 좋았고, 특히 마지막 장에선 실제사례를 통한 설루션을 제공해 줘서 실생활에서도 적용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다른 비슷한 책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보통 대부분의 심리학서적이나 자기 계발서는 추상적인 표현방식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작가가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준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혼자이신가요? 아니면 연인 혹은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하시나요? 누구와 함께하든 간에 좋은 인연을 유지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만약 당신이 현재 외롭고 힘들다면,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의 원인은 타인이 아니라 결국엔 나 자신에게 있기 때문이니까요.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변화하려고 노력한다면 분명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