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이 핫하다 못해 활활 타오르고 있죠?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작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서 저가 매수 기회라고 생각해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발 금리 인상 이슈 등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주변에서도 손해를 보고 매도했다는 소식들을 많이 듣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직접 공부하기 위해 책을 한 권 읽어보았습니다.
책 제목인 ‘주식 시세의 비밀’이라는 말처럼 이 책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저자는 오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올바른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좋은 주식이란 무엇인가요?
좋은 주식이란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안정성이 모두 높은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회사라면 현재 시장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량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나쁜 주식은 무엇인가요?
나쁜 주식이란 위 세 가지 조건 중 단 하나라도 부족한 회사의 주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매출액 증가율이 마이너스이고 영업이익률 또한 감소 추세이며 부채비율이 높고 유보율이 낮은 회사의 주식이라면 향후 전망이 밝지 않을뿐더러 지금 당장이라도 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가진 회사이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주가란 무엇인가요?
주가는 쉽게 말해서 회사의 가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가 1년 동안 100억 원의 이익을 냈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시가총액이 500억이라면 주가는 500원이겠죠? 반대로 B라는 회사가 1년 동안 10억 원의 손실을 냈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시가총액이 1000억이라면 주가는 1000원이고요. 즉, 주당 순이익(EPS) * 주가 = 시가총액입니다.
기업의 가치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앞서 말씀드린 EPS*주가=시가총액 공식처럼 PER (Price Earning Ratio)로도 구할 수 있습니다. PER이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에요. 만약 지금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 원이고, 한 해동안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이 2만원이라면 PER은 5만원이 되겠죠? 하지만 이렇게 단순하게 구해지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답니다.
PER이 낮으면 좋은 건가요?
무조건 낮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같은 업종 내에서도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이 있고 고평가 되어있는 종목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엔 동종업계 중 비교적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을 매수하곤 합니다. 물론 이것도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3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못 했던 수치죠. 그만큼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앞으로의 미래가치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렇게 단기간에 급격하게 오른 만큼 언제든 조정장이 올 수 있으니 항상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며, 급등주나 테마주보다는 실적 중심의 가치주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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