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란 쉽게 말해서 지렛대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타인의 자본을 이용해서 나의 수익률을 극대화 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레버리지를 경험한다. 예를 들면 부모님에게 돈을 빌려 투자를 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사는 등 다양한 형태의 레버리지를 활용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의 레버리지를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시간이라는 개념이다. 내가 가진 시간을 남에게 주고 나는 좀 더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레버리지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즉, 어떻게 하면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책 제목인 '레버리지'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한데 어떤 의미인가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래 레버리지는 지렛대효과를 말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 지렛대를 이용하면 적은 힘으로도 큰 무게를 들 수 있듯이, 경제학에서는 기업들이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이를 차용하여 개인에게도 적용하였다. 당신이 만약 현재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고 싶다면 지금 당장 그만둬라. 그리고 대신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해라. 단, 조건이 있다.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고, 남은 시간동안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레버리지다.
그렇다면 왜 하필 6개월이죠?
저자가 처음 제시한 기간은 6개월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최소 6개월 동안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기 위한 준비기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술들을 정리하는데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따라서 새로 시작하려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6개월간 꾸준히 해보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방향성이 보이고 목표가 명확해진다. 이때부터는 가속도가 붙으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무슨 말인가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 다만 문제는 현실과의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일단 아무거나 먼저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렇게 해서 흥미가 생기면 그때 본격적으로 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취미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당시엔 너무 바빠서 엄두조차 내지 못했지만, 퇴사 후 1년 간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도전하게 되었다. 결과는 어땠을까? 놀랍게도 재미있었다. 오히려 하루하루가 즐거웠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았다. 결국 난 다시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한다. 일과 삶은 균형있게 유지하되, 최대의 효율을 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함으로써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워라벨을 이룰 수 있고, 원하는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도 이제부터라도 변화를 두려워하지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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