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 도서 리뷰

돈과 관련된 책들을 읽다보면 공통점들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로는 ‘부자’라는 단어다. 부자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쓰여진 책에서는 대부분 “부자”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두번째로는 사람이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저자는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인물 중 한 명으로 워렌 버핏을 언급했다. 세번째로는 행동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마지막으로는 관점이다. 같은 현상을 보더라도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했을 때 나는 이번 서평단 모집 글을 읽고 나서 왜 제목이 <돈을 사랑한 편집자들>인지 알 수 있었다.
책 속 주인공인 박명석 에디터는 어떻게 월 1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을까?
박명석 에디터는 출판사 대표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것은 아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특별한 비법이 있었던 걸까? 그것은 바로 기획이었다. 남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나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자기계발 분야였다. 기존의 자기계발서는 무조건 열심히 하라는 식의 조언만을 해주었다. 그러나 박명석 에디터는 달랐다. 무작정 노력하기보다는 먼저 나만의 강점을 찾고 이를 활용하라고 말한다. 즉, 내가 잘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라는 것이다.
나는 아직 꿈이 없는데 어떡하죠?
꿈이 없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지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인생의 방향성조차 잃어버리고 만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당신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 말이다. 결국 모든 해답은 나에게서 찾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재 하고 있는 일 또는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탐색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꿈이 생길 것이다.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남들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그런 방식은 나와 주변 사람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어제의 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로 성장하는데 집중하자. 그러면 자연스레 자존감도 높아지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다. 또한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