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이웃집 백만장자 도서 리뷰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자학 전문가 토마스 J. 스탠리 박사가 쓴 책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분석해서 어떻게 하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부'란 돈과 시간 모두를 의미한다고 정의하며, 부유함이란 곧 재정적 독립을 뜻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부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는데요, 어떤 식으로 부의 축적이 이루어지는지 이해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어떤사람인가요?
토마스 J. 스탠리 Thomas J. Stanley
작가이자 강연자이고 연구원인 스탠리 박사는 1973년 이후 줄 곧 부자들에 관해 연구해 왔는데, 그의 연구 논문은 전국 대중매체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 그는 베스트셀러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Marketing to the Affluent)》의 저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Best of Business’의 미국 10대 경영서적에 선정되었다. 조지아 주립대학에서 마케팅 교수로 재직할 때 우수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던 스탠리 박사는 출간 20주년을 맞이해, 백만장자들이 어떻게 부를 유지해오고 있는지 추적·조사하고 또 과거의 백만장자와 신흥 백만장자들의 부의 축적 공식을 비교·연구하여, 후속편인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을 집필하던 중 2015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부자란 정확히 어떤 사람인가요?
부자는 말 그대로 재산이 많은 사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하는데요, 첫 번째는 가난한 사람이고, 두 번째는 부자입니다. 그렇다면 왜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가난하게 살까요? 그것은 바로 '돈'이라는 가치관 차이에서부터 비롯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교육 수준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요. 즉,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왜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이 주목받는 걸까요?
사실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역시 하버드대학교 졸업 후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창업했지만 처음엔 큰 수익을 내지 못했고 오히려 회사 운영비로만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결국 지금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억만장자가 되었죠. 이렇듯 오늘날 부의 축적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화했는데요, 이전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 덕분에 쉽게 부를 축적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부를 축적해야 하는 시대가 된 거죠. 따라서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면 충분히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책이 인기를 끄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어떻게 하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을까요?
저자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첫째, 수입 범위 내에서 살아라. 둘째, 저축하라. 셋째,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하라. 특히 첫 번째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일단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야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고, 그렇게 해야 목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두 번째 원칙인 저축은 매우 중요한데요, 종잣돈을 모아야 나중에 큰돈을 벌 수 있듯이 적은 액수라도 꾸준히 저축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금액에 도달할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말은 참 공감이 많이 되었는데요, 현재 직업과는 전혀 무관하더라도 진정으로 원하는 일이라면 도전해 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저자인 토머스 J. 스텐리 박사가 주장하는 바는 매우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누구나 노력하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거나 월급쟁이 생활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꿈조차 꾸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이라도 충분히 부자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좋은 책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