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머니 테라피 도서 리뷰

머니세러피라는 책 제목처럼 돈과 관련된 심리학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왜 돈 문제 앞에서 약해지고 무너지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는 재테크 서적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이렇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책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저자는 부자들이 가진 공통점인 자신감, 자기확신, 긍정성 등을 강조하며 이러한 태도를 갖추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저자는 가난한 사람일수록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결국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즉, ‘돈’이라는 주제 자체보다는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 및 감정 변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머니 테라피’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경제활동이라 하면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처럼 직접 자본을 투입해서 수익을 얻는 행위를 떠올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빚을 지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부채관리 및 신용회복 컨설팅 같은 재무상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융권 종사자 중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자산관리사가 늘어나고 있어서 개인 맞춤형 재무설계 프로그램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저자가 말하는 대부분의 조언들이 제 삶에 적용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내 안의 어린아이를 인정하라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요, 어릴 적 부모님께 받지 못한 사랑을 성인이 되어서도 갈구하게 되고,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계속해서 결핍상태에 머무르게 된다는 점이 공감되었습니다. 따라서 내면의 아이를 이해하고 포용함으로써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없었나요?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미국 작가이다보니 한국 정서와는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문화상 타인에게는 친절하지만 가족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잖아요. 물론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편적으로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지금 당장 갖고싶은 물건이 있나요? 그렇다면 그것을 얻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나요? 만약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잠을 줄여서라도 열심히 공부하거나 일을 하실 텐데요,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가 만족스러우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렇진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간절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번 기회에 <머니세러피>를 읽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무목표를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