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살 때, 팔 때, 벌 때 도서 리뷰
저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늘 궁금했습니다. 내가 산 주식은 왜 안 오르는 걸까?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는 걸까? 아니면 좀 더 기다려야 할까? 이렇게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쉽게 설명해 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책 제목처럼 살 때, 팔 때, 벌 때 각각 어떤 전략을 써야 하나요?
기본적으로 매수전략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쌀 때 사고 쌀 때 팝니다. 그래서 손실을 보게 되죠. 반대로 매도전략은 비싸게 팔고 싸게 사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를 때 팔고 내릴 때 삽니다. 그래서 수익을 못 보게 됩니다. 결국 시장상황에 맞게 대응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렵죠. 저자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차트분석방법 및 지표활용법등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어떤 종목을 사야 하나요?
우선 우리나라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 등 시장 전체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해당 지수 중에서도 상승률이 높은 업종과 하락률이 높은 업종을 구분해서 살펴봐야 해요. 또한 개별종목으로는 시가총액 상위주 위주로 매수하면 됩니다. 다만 특정 테마주나 급등주의 경우엔 단기 수익을 노리고 접근하기 때문에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주가는 기업가치(실적)에 수렴한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면 실적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뜻이고, 반대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면 실적이 나빠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좋은 회사라면 계속 보유하고, 나쁜 회사라면 빨리 팔아버리는 거죠.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장기보유 시 배당수익이라는 보너스가 있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죠. 결국 차익실현을 위해서는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불안한데 어떡하죠?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고, 돈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지 않을 수 없고, 특히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월급 이외의 소득을 얻고 싶어 하죠.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재테크를 시작했을 때는 적금밖에 몰랐고, 펀드니 ETF니 각종 금융상품 이름조차 생소했지만 공부할수록 재미있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며 종잣돈을 모았고, 이제는 부동산 경매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책 한 권 읽었다고 갑자기 부자가 될 순 없지만, 적어도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고 실천한다면 최소한 실패하진 않을 겁니다. 제가 그랬듯이 말이죠.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모두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