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재테크 도서] 부의 대이동 도서 리뷰

알쓸신잡머니 2023. 2. 22. 08:56
728x90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산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 이 책은 달러와 금의 흐름으로 읽는 미래 투자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금융시장의 향방을 정확히 예측한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경제 현상을 분석하고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는 탁월한 통찰을 제시합니다.

 


코로나 19사태이후 자산시장에서의 변화는 뭐가있을까요?


먼저 코스피 지수입니다. 2020년 2월 말 1,439포인트였던 코스피지수는 현재(2020년 9월) 2,400포인트 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증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빚을 내서라도 주식을 사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저자는 ‘빚투’라는 용어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주가가 상승하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아 주식을 사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는 것이죠. 또한 최근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인 및 기관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임을 강조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증시는 수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변동에 취약한데,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럼 언제쯤 다시 주식을 사도 될까요?


저자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거나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긴축 정책을 펼칠 때라고 말합니다. 즉, 기업 실적이 개선되고 실물경기가 좋아질 때 비로소 주식 매수를 고려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죠. 다만 그때가 언제 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인 홍춘욱 박사는 분산투자를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국내주식에만 투자한다면 삼성전자 같은 우량주 위주로 장기투자하되, 해외주식이라면 중국보다는 미국 등 선진국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자산만을 고집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지만,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는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환율 움직임만으로 향후 전망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합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투자해야할까요?


저자는 달러화 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봤을 때 기축통화국 지위를 가진 나라의 통화 가치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 엔화죠.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자 일본 정부는 내수부양책을 펼쳤고, 이것이 버블경제 붕괴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1995년 역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가치가 급락하자 일본 정부는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했고, 이를 계기로 잃어버린 20년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돈의 가치가 떨어질까요? 그것은 바로 부채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경쟁적으로 양적완화정책을 펼치며 막대한 양의 돈을 풀었고, 이로 인해 화폐 공급량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종이화폐의 실질구매력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현금 보유 비중을 줄이고, 대신 일정 부분이라도 꾸준히 달러 자산에 투자함으로써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방어하라고 조언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우선 적립식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같은 간접투자 상품을 추천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지만 직접투자보다는 리스크가 작다는 이유에서다. 개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 주식을 꼽았다. 해외 주식 가운데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관련주를 추천했다. 금 원유 등 원자재 ETF도 유망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환차익엔 세금이 없나요?


원화를 달러로 바꿔 투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차익은 비과세다. 하지만 환전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소액 분산투자 전략을 활용하는 게 좋다. 예컨대 매달 100만원을 송금한다면 한 번에 바꾸지 말고 여러 차례 나눠 바꾸는 식이다. 이때 외화예금 통장을 이용하면 은행별로 최대 9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사실 이번 주제는 제가 너무 어렵게 접근한것 같아요. 다 읽고나서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다음부터는 좀 더 쉬운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