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도서] 댄 에일리의 부의 감각 도서 리뷰
댄 애리얼리의 부의 감각이라는 책에서는 우리가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저자인 댄 애리얼리는 행동경제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라고 하는데요, 이 책에선 사람들이 돈을 쓰는 방식과 심리 등을 설명하며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같이 살펴보도록 해요~
돈을 쓸 때 감정(심리)상태가 영향을 많이 미치나요?
네 그렇습니다. 특히나 마케팅 업계 종사자라면 더욱더 공감하시겠지만, 인간의 심리는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도 큰 영향을 받아요. 예를 들면 똑같은 물건이라도 세일기간이라면 조금 더 쉽게 지갑을 열고, 같은 음식점이어도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방문했다고 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한 번 더 가게되는 그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행위들을 경제학 용어로는 '감정'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저자는 이러한 감정 상태가 결국엔 비합리적인 소비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올바른 소비를 할 수 있을까요?
저자가 말하는 첫번째 해결책은 바로 앵커링 효과입니다. 앵커링 효과란 처음 주어진 정보가 나중에 들어오는 정보의 처리 지침이 되어 전체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즉 최초에 접한 정보가 추후 의사결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무언가를 구매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걸 왜 사려고 하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써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다는 거죠. 또한 지불의 고통을 이용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만약 신용카드 할부 결제를 하게 되면 당장 나가는 돈이 적기 때문에 금액 부담이 적어져 과소비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부의 감각을 키우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앞서 살펴본 두 가지 방법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요, 우선 미래의 나와 대화하라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현재 나의 재정 상황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지출 계획을 미리 세워보는거죠. 그리고 예산을 세우고 저축 목표를 설정하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빚지는 습관을 없애야 한다는 점 역시 강조했는데요, 빚은 곧 가난함을 의미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