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빠르게 실패하기 도서 리뷰
빠르게 실패하기란 말 그대로 빠르게 실패하자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항상 완벽하게 준비해서 일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하곤 하죠. 특히나 사업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 제목처럼 빨리 실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기 때문이죠. 물론 처음부터 모든것을 완벽히 하려고 하는 자세는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시간과 돈 모두 낭비될 뿐이고 결국엔 포기하거나 망하게 됩니다. 그러니 차라리 빠른 실패를 통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고 계속 수정하며 나아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뜻입니다.
실패하면 어떻게 되나요?
저자는 “빨리 실패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공’보다는 ‘실패’라는 단어를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이렇게 말하는 걸까요? 먼저 첫 번째로는 경험축적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의 시도만으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많은 기회비용을 지불해야만 하죠. 따라서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두 번째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활용하려면 다양한 시도를 해야 하는데, 만약 같은 분야에만 머무른다면 다른 곳에서 나오는 좋은 아이디어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영역에서 도전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유연성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어야 비로소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습니다. 즉,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만능해결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무조건 실패하라는 건가요?
아닙니다. 무작정 실패하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겠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인지, 아니면 단지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등 스스로 판단했을 때 과연 이것이 최선인가를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창업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철저한 시장조사 없이 무턱대고 뛰어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조언 역시 참고하되 맹신하진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제 지인 중에서도 열심히 발품을 팔며 조사했지만 정작 직접 부딪혀보니 전혀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끝으로 충분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런 대책없이 그냥 부딪힌다면 백전백패겠죠. 사전준비단계에서부터 철저히 대비했다면 설령 실패하더라도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을 것입니다.
책 내용중에 인상깊었던 부분 몇가지 소개해드릴게요.
-창업자라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원칙
첫째, 절대 혼자 하지 마라. 둘째, 고객 중심 사고를 하라. 셋째, 인내심을 가져라.
-사업계획서는 미래 청사진이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템이라도 실현가능성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겠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사업계획서입니다. 사업계획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측하고 분석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나아가 현재상황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사업계획서는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일종의 로드맵인 셈입니다.
-가장 강력한 무기는 실행력이다
많은 사람들이 머릿속으로만 구상하다가 끝내버립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전략이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을 좇다가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실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조금 더디더라도 확실한 길을 선택한다면 나중에 크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묵묵히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해있을 겁니다.